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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군밤사세요
CPT 와 인턴쉽 본문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체류하는 동안, 합법적으로 일하는 방법 중에는 크게 1CPT와 2OPT로 두가지가 있다.
둘은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전공수업에서 배운것을 직접 회사에서 체험한다는 ‘교육’의 명목하에 일을 하고 돈을 버는것을 허용해준다.
CPT :
- 공부하고 있는 전공과목과 연관된 일이여야한다.
- 최소 2학기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보통 입학 후 1년뒤) 부터 졸업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먼저 일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잡오퍼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 학기 중, 방학 때 모두 신청 가능하다.
- 파트타임(주 20시간미만) 이나 풀타임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풀타임으로 신청하는 경우 졸업 후 오피티를 받을 수 없다.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의 인턴기간을 거친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한국기업과는 달리, 미국의 인턴쉽은 대부분 3개월 정도로 기간이 정해져있고,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몇몇 대기업들은 졸업한 후에는 아예 신청조차 하지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인턴쉽을 하고싶다면 미리 알아보는게 좋다. 이는 많은 회사들이 인턴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대신 ‘학점’을 주기때문이다. CPT를 신청하는 경우, 인턴쉽도 수업과목으로 인식해서 신청한 학기 의 크레딧을 주게된다. 이런 규정때문에 CPT를 신청할 때, 고용회사는 학생에게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지 업무목표를 적고, 매주 근무평가서를 작성해야한다. (이걸 꼼꼼히 검사하진않지만, 교육명목의 인턴쉽이기 때문에 이런 서류작업이 있다. 미국은 유학생들을 그냥 돈벌라고 일하게 두지 않는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대기업의 경우 인턴의 시급이 높은 걸로 알려져있지만,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지역에 있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지인이 애플에서 디자인 인턴을 했었는데, 시급은 20불 정도였다고 한다. 미국 동부의 디자인이나 광고회사들은 인턴쉽을 하더라도 대부분 무급이 많다. 대신 커피심부름같은 자질구레한 일을 시키지는 않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시키거나, 정 맡길 일이 없으면 개인작업을 하라고 시간을 주기도 한다.
무급 인턴쉽이 부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유학생의 입장에서는 CPT를 활용해 재학중에 인턴쉽을 꼭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물론 좋지만,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졸업 후 OPT를 통해 일하게 될 경우, 회사에서는 학점이 아닌 임금을 지급해야하므로 취업의 벽이 훨씬 높아진다.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비자 스폰서쉽,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을 넘어야하는 유학생을 고용할 이유가없다. 학생 때 할수있는 인턴쉽이야 말고 다른 조건보다는 실력을 기반으로 뽑히기때문에,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다. CG와 디자인 업계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회사에서는 인턴쉽을 이용해 졸업 후 일할 아티스트를 필터링 하기도 한다. 직접 학교로 와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력좋은 인턴을 뽑아가고, 그 중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졸업 후에 다시 회사로 데려오는 식이다. 학생 때에 이름있는 회사에서 인턴쉽을 하게된다면 실무의 유용한 팁을 배우게 되는것은 물론, 업계 네트워킹도 할 수 있고 멘토나 졸업작품 어드바이저를 구할수도 있다.
CPT 신청법 :
CPT는 인턴쉽 자리가 정해져야만 신청할 수 있다. 인턴쉽에 합격한다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회사에 알려주고, 서류를 받은 후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된다. CPT를 신청할 경우 I-20를 새로 받아야하는데, 그걸 처리하고 승인 받는데 1-2주정도 소요되므로 인턴쉽 시작 날짜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I-20를 새로 발급받기 전까지는 인턴쉽을 시작할 수 없다. 만약 무급이 아니고 임금을 받는 인턴쉽이라면, 3SSN도 신청해야한다. SSN이 없다면 임금을 받을 수 없고, 이것 역시 받는데 몇 주 걸릴 수 있으니 최대한 서둘러 서류작업을 하는게 좋다.
인턴쉽은 주로 봄, 가을, 여름학기에 맞춰 시작되는데, 회사마다 다르지만 1월, 6월, 9월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된다. 신청은 그것보다 몇 달전인 11월, 2월, 6월쯤 까지 받으니 수시로 회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봐야한다. 학부 웹사이트나 공지사항에 종종 인턴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니 그걸 주시하는 것도 좋다. 물론 인턴쉽을 신청하려면 최소한 이력서,커버레터가 준비되어 있어야한다. 이력서는 한국의 이력서와는 달리 사진과 인적사항은 첨부하지않고 (불법이다), 대학생이라면 학교성적과 관련분야의 경력을 적는다. 커버레터는 지원하는 회사별로 다르게 써야하는데, 왜 이 회사에들어가고 싶은지를 어필하고, 이력서에서 다 쓸 수 없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쓴다.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업계라면,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거의 안본다고 해도 무방하다. CG나 디자인 회사에 신청한다면 포트폴리오에 전념하고,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솔직하고 문법오류가 없는 정도로만 깔끔히 쓰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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